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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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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죽지않는별 2019. 12. 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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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웅 <이선균>

검사 10년차 / 진영지청 형사2부 307호

검사내전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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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없이 그저 선한 인상은 영 검사 같지 않다.

송구스럽게 "선생님 부탁드립니다."하는 모양새는 구걸하는 듯 하고

누구에게도 쉽게 공감을 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은 시골

아낙네 같다. 근데 본인은 괜찮단다. 구걸을 해서라도 피의자가

입을 열면 천만다행인거고, 수다로 삼천포로 빠지더라도 그만큼

사건 관계자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니 손해 보는 건 없는 거란다.

사람을 알아야 사건을 안다는 모토 아래, 뭐든지 꼼꼼하게 보고 듣는다.

덕분에 속도는 느리지만 그만큼 실수는 적은 편. 속도 보다 중요한 게

방향성이고 결국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선웅은 그런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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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주 cast 정려원

검사 11년차, 중앙지검 특수부 ->

진영지청 형사 2부 309호

또렷한 눈빛에 항상 당당한 태도는 언제다 독보적이다.

출중한 능력과 책임감, 치열한 열정과 자신감까지 갖춘 그녀는 검사 생활

11 년내내 서울 밑으로는 내려간 적이 없는 검찰의 엘리트다

쉴 틈 없이 달리는 그녀에게 사건이란 일일 뿐이고, 일이란 자고로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 때문에 사람보다는 사실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하다.

그득하게 쌓인 서류와 쫓아오는 업무에서 오히려 안도를 느끼는 그녀에게,

남들이 여유라 하는 것은 나태함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과와 실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내고 마는, 명주는 그런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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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 cast 이성재

검사 18년차, 진영지청 형사2부 부장검사

입만 열면 잔소리고 욱하는 성질을 버리지 못하는 꼰대지만

후배들이 욕심을 내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못 이기는 척 들어주는

괜찮은 상사다.

젊어지려고 애를 쓰느라 입에는 유행어를 달고 살고,

출근길은 쫄쫄이 복장에 티타늄 MTB다. 형사 1부 남부장과는 견원지간으로

2부 검사들 이끌고 어떻게든 뭐라도 해보려고 애쓰는데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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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cast 김광규

검사 14년차, 진영지청 형사2부 수석감사

능력도 평범, 인생관도 평범하다.

그래서 매일 한 줄씩 로또 번호를 매기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어디서 돈 벼락이 떨어지면 그 돈으로 뭘 할까 상상하면서

빙긋 웃는 사람이다.

카리스마는 없지만, 천성이 착하고 독한 구석이 없는 것도 능력이라,

후배고 선배고 다들 허물없이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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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진 cast 이상희

검사 6년차, 진영지청 형사2부 검사

초임 4년간 강력부에서 조폭 때려잡느라 거칠어졌다.

연수원에서 만난 동료 검사와 결혼해, 덜컥 애 둘을 낳은

공로?로 남편도 없이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관사에 살고 있다

형사 2부에서 바쁜 와중에도 공판검사까지 맡아 보느라

눈 코 뜰 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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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cast 전성우

진영지청 신임 검사 / 이선웅 검사실 소속

결정문을 작성할 때보다 인스타그램 해쉬태그를 달 때

더 신중하고, 실적 쌓기 보다는 인증샷 건지기에 목숨을 거는

요즘 애들이다. 검사로서의 욕심이나 철학 이런 거 없다.

그냥 남들 보기에 멋있고 탄탄한 직업이라 선택했을 뿐이다.

- 지청 수사관 / 실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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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옥 cast 백현주

수사관 30년차, 이선웅 검사실 수사관

서울올림픽부터 평창올림픽까지,

총 246개의 월급을 검찰청에서 받아온 관록 있는 수사관이다.

실무에선 검사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간다는 전문성과 행동력을 갖춘

육사출신 장교들 사이의 만랩 행정보급관 같은 존재. 전임 총장과

오빠동생하질않나, 고검 차장급 회식에 간혹 불려가질 않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가공할만한 인맥의 소유자 이지만

현실은 여느 마트에서 만날법한 보편타당한 아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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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cast 안창환

수사관 8년차, 차명주 검사실 수사관

시원시원한 성격, 누구와도 금방 호형호제해서,

이선웅 검사의 관사를 아지트로 쓰는 핵심 멤버 중 하나다.

309호에 검사가 올 때마다 차출되어 가는 수사관으로

서울에서 차명주 검사가 오면서 고생길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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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란 cast 안은진

실무관 3년차,

이선웅, 차명주 검사실 실무관 겸직

지나치게 조용한 포커페이스

요즘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통신사 AI도 이보다는 말을

많이 하지 싶다. 그래도 자기 일은 확실히 한다.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없으면 찾게 되는 그녀다.

-진영지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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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주 cast 정재성

검사 24년차, 진영지청장

누구에게나 늘 존댓말로 대하고,

낚시를 도 닦듯 하는 사람이지만, 젊어서는

별 희한한 검찰 비사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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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장 cast 김용희

검사 18년차, 진영지청 형사 1부장

조민호 부장과 동기

사사건건 형사 2부를 견제한다.

체계와 질서, 상명하복, 조직우선주의를

외치는 전형적인 옛날 스타일 검사다.

- 주변 인물 -

 

최태중 cast 차순배

검사 출신 변호사

진영이 고향인지라 "모든 길은 최태중을 통한다"는

믿음이 있다. 검사출신이라 검사들 생리를 잘 안다.

커넥션과 인맥을 동원하고 법의 사각을 넘나드는 게

꼭 늙은 여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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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배우자인 전혜진 씨와, 그리고 고질적인 연관 검색어인 발냄새가 같이 뜨는 인물.

배우 데뷔 이전까지 그저 그런 삶을 살았다가, 원광대학교 시절 들어간 연극 동아리에서 난생 처음 기쁨을 느끼고 1년 만에 원광대학교를 자퇴하고 무작정 배우가 되겠다고 들어간 곳이 한국예술종합학교. 그 학교의 1기 출신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장동건이 이 학교에 들어와 장동건 학교라고 불렸다. 당시 입학 때 독백을 못해 떨어질 줄 알고 나가며 쌍욕을 내뱉었는데 그 욕 덕분에 합격했다(...).

졸업한 후 한동안 백수 생활을 하다가 2001년 MBC TV 성인시트콤 '연인들'에서 이윤성의 남동생 배역으로 TV 무대에 첫 데뷔하였다. 이 남동생 역할이 극중 백수 신분이었는데, 누나 친구들에게도 매사에 눈치가 없고 막말을 하거나 누나의 돈을 탕진하기도 하는 사고뭉치스런 행동을 하는 트러블 메이커로 진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코믹 연기를 보여주면서 숨겨진 신 스틸러로 주목을 받았다. 훗날 이선균은 "촬영 당시 백수였던 자신의 생활과 너무 닮았던 때라서 연기가 수월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 때 밀었던 유행어는 "아, 어쩌라고?"였다

 

정려원 프로필

2002년 긴급조치 19호, 2003년 똑바로 살아라로 연기 활동을 병행하게 된 려원은 이후에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고, 2004년 샤크라를 탈퇴한 후 연기자 전향을 선언했다. 이후 본명을 내걸고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윤은혜와 함께 1세대 여자 아이돌 중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로 성공해 자리를 잡은 케이스다.

연기자로 전향한 후 처음부터 덥석 주연부터 맡지 않고, 단편 드라마 및 시트콤의 조연 등으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나갔다.

2005년 "안녕, 프란체스카"와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전국의 여성들에게 "려원 스타일" 신드롬을 일으킨다. 이 드라마를 통해 걸그룹 출신 연예인에서 스타 배우급으로 발돋움하면서 점차 연기 반경을 넓히게 되었다. 하지만 오지호와 함께 나온 드라마 가을 소나기는 흑역사

 

김광규 프로필

데뷔작 1999년 영화 《닥터 K》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 다음 작품인 2001년 영화 《친구》에서 폭력교사로 출연하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유오성과 장동건의 볼때기를 잡고서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유행어를 만드는 장면이 매우 유명하다.  닥터 K부터 친구, 똥개, 사랑 등 곽경택 감독의 영화에 많이 출연하였다. 곽경택 감독이 김광규가 다니던 부산예술대학에 강의를 나갈 때, 김광규가 출연한 단편영화를 보고 그를 눈여겨보았고, 김광규의 데뷔를 도운 것. 이후 많은 영화에 조역과 단역, 특별출연 등으로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