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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발탁-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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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죽지않는별 2019. 12.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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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발탁-가수-

 

 

가수 백지영씨가 오드리 프로젝트 가창자로 등장합니다.
백지영씨는 오드리 프로젝트 9번째 가창자로 출연을 하게 되는데요

오드리 측은
“백지영이 ‘오드리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가창자로 발탁돼 오는 22일 프로젝트 싱글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를 발매한다”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지영 발탁-가수-
백지영 발탁-가수-



백지영 프로필
1999년 여름 1집 앨범 "Sorrow"로 데뷔. 국내에 흔하지 않던 라틴 리듬의 댄스곡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선택", "부담" 등의 곡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래 데뷔 당시에는 예명을 쓰자고 하여 백장미 혹은 백미르등의 이름을 고려했지만 다행히(?) 본명인 백지영으로 데뷔하게 된다. '지영'이라는 이름이 흔하기 때문에 예명을 쓸 뻔 했지만 하마터면 묘한 이름으로 불릴뻔.

 



다만 가수 본인은 데뷔전까지만 해도 경악스러운 몸치여서 백지영의 춤 선생인 안무가 홍영주의 편에 따르자면 가수 아이비와 함께 자신이 가르쳤던 연예인 중 가장 몸치였다고 말할 정도. 그래서인지 원래는 발라드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었고 타이틀 곡도 발라드로 정해져 있었지만 어느날 전세계적으로 리키 마틴이 히트하면서 느닷 없이 라틴 댄스가수로 방향전환이 되었다고 한다. 제작자쪽에서도 몸치인걸 알고 당황했었다고. 백지영이 춤을 하도 못춰서 홍영주가 사장에게 발라드로 가면 안되겠냐고 애원했지만 죽어도 라틴으로 나가야한다고 고집을 피워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백지영 발탁-가수-
백지영 발탁-가수-



백지영 슬럼프
하지만 한창 주가를 날리던 2000년 11월, 프로듀서였던 전 남자친구와의 섹스 비디오가 유포되는 심각한 스캔들이 터지면서 급격하게 인기가 추락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건사고 참조.

이후 2001년 6월 발매한 3집 앨범 "Tres"의 타이틀곡인 <추락>에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했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공중파 활동도 뜸해졌다. 그녀는 소속사와 계약이 3집까지 되어있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빠른 컴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며, 후에 무릎팍도사에서 이때 영원한 휴가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점은 당시 그녀가 섹시 댄스가수라는 세간의 이미지와 달리 성실한 생활을 하며 남몰래 기부와 봉사활동도 꾸준히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반을 다져가고 있던 무렵이었다. 비슷한 케이스로 본인보다 먼저 타겟이 되었던 오현경처럼 만신창이가 된 상황에서 대중 앞에 나와 사과를 해야 했다. 여담으로 이 기자회견 당시 입고나온 빨간 떡볶이 코트가 인기를 끌었다.

 



백지영 활동
그러다가 7집 "총 맞은 것처럼"이 초대박을 내며 완벽히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백지영 본인은 물론이고 당시 주춤하던 작곡가 방시혁도 다시금 톱 작곡가로 재조명되었다.

다만 izm등의 음악평론가들은 기승전결 없이 곡 내내 단순한 멜로디만 반복하는 이 곡을 낮게 평가했다. 실제로 기존의 발라드 문법을 파괴하고 A-B 파트로만 되어 있는 단순한 구조이며, 곡의 가사 역시 지나치게 직설적이라는 이유로 비판받았다. 사실 실제로도 가사가 가슴 아프다는 얘기 빼고는 하는 게 없긴 하며, 단순하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그 표현방식이 단순하고 직설적이라는 이유로 '이 곡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미학적으로 옳은 태도가 아닐 것이다.

 

백지영 발탁-가수-

 

백지영 발탁-가수-



백지영 노래 실력
절대음감의 소유자. 행보관의 병장찾기능력에 버금가는 음정을 정확하게 집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유하였다. 스타골든벨,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버튼을 누르는 소리만 듣고 전화번호나 문자 내용을 구별하는 모습으로 증명이 되었다.

피처폰, 집전화, 공중전화, 스마트폰을 막론하고 전화기 버튼마다 대개 미묘하게 각각 음정이 다른데, 절대음감과 결합해서 버튼을 누르는 소리만 듣고 번호나 문자의 내용을 파악한 것.

 

백지영 발탁-가수-
백지영 발탁-가수-



특유의 허스키하고 청승맞은 목소리가 한국인들의 정서에 강력히 호소하는 매력이 있다. 음역대도 굉장히 넓은 편이며 바이브레이션 등 라이브도 매우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뛰어난 보컬리스트. 뛰어난 호흡조절 능력과 벨팅 활용 능력으로 애절하면서도 빈틈없는 소리를 내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흉성으로 토해내듯 부르다가 순간적으로 울음을 참는 듯한 가성으로 바뀌며 감정을 극대화하는 것이 능력. 반대로 댄스곡을 부를 때는 허스키한 벨팅으로 파워풀한 맛을 살려낸다.